故 손양원 목사 기념관‘한센인의 아버지’‘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양아들로 삼은 목사’‘독립운동가’‘평생을 불쌍하고 가난한 자를 위해 삶을 살다간 사람’고 손양원 목사를 일컫는 수식어들이다.1902년 6월 3일, 경남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에서 아버지 손종일과 어머니 김은수와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손 목사는 비록 48세라는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지만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자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당시 칠원공립보통학교 일본인 교장으로부터 ‘일본인의 임금인 천황
지구멸망에 관한 단상사람이 살아가면서 듣는 얘기 가운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어를 들라면 단연 ‘전쟁’ 또는 ‘종말’과 같은 ‘생명의 끝’과 관련된 단어들일 것이다. 이들 단어는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더욱 솔깃할 수 밖에 없다.한때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으로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더니만 이번에는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으로 또 한번 혼란에 빠지게 했다.문제는, 이러한 주장을 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종교인이라는 점과 더욱이 그러한 예언들이 예외없이 빗나갔다는 점이다.그렇다면
사람의 말처럼 무서운게 없고 사람의 말처럼 힘을 지닌 것도 드물다.한 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또 한 마디의 말이 천냥 빚도 갚을 힘을 지니고 있다.지난 달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석상.김광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원 감청 문제로 취재를 하던 기자들에게 회의 상황 설명을 한다는게 그만 ‘말’ 실수(?)를 하고 말았다.“국정원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믿어 달라고 하고, 실시간 도청도 안 된다며 믿어 달라고 한다. 지금 저 안은 거의 교회예요, 교회”바로 끝 부분에 나오는 “교회예요, 교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