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회는 1963년에 반포한 회칙, 「지상의 평화」에서 핵무기 개발이 인류에게 미칠 영향을 경고하였다. “한 국가가 원자 무기를 생산하면,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파괴적 원자 무기를 생산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 그뿐 아니라, 무기의 파괴적 결과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 해도, 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핵실험이 계속되어 세상에 치명적 결과를 주는 것은 여전히 인간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이다”(「지상의 평화」, 110-111항 참조). 이 가르침은 핵실험과 핵무기 개발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교회의 입장이다.
예수님의 성탄절을 맞이하여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낮은 곳에서 태어나 소외되고 아프고 병든 자를 위해 그 부와 권력이 쓰이는 세상을 원하셨던 예수님의 바램이 여전히 실현되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부가 대물림되는 세상에서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우리 서민들은 고통이 그림자처럼 일생을 따라다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회적 희망도 개인적 희망도 상실한 우리 청년들을 외면하는 대한민국은, 청년들에게도 예수님에게도 슬픈 땅이 되어 버렸습니다.기획재정부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