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하이웨이(AH6호선)인 국도7호선 현내-송현진1 준공 개통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종철)은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에서 명파리에 이르는 5.1km의 도로를 6월22일 준공하여 개통계획이었으나, 지역주민이 피서철 이후 개통을 요구하여 9월 10일 14:00부터 개통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845억원을 투입하여 4차로를 신설한 사업으로 ‘04년 2월 착수하여 11여년에 걸쳐 동원 인원 29만 2천여명, 장비 7만 5천여대를 투입하여 준공하게 된 것이며,

금번 개통하는 도로의 선형은 취락지를 통과하는 기존국도 확장시 가옥철거로 인한 마을 훼손 방지를 위해 우회하여 건설하였고, 교차로 4개소를 신설하여 마을 진·출입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현내-송현진1 도로 개통으로 향후 남북교류 활성화와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 시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동북아 물류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국가기간망이 확충됨에 따라, 고성군의 주요 관광지* 및 각종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익을 제공하고 거리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 통일전망대, 화진포, 대진항, 대진/마차진/명파 해변, 건봉사
** 거진명태축제, 고성화진포 해맞이축제

원주국토청은 동구간 개통으로 통일 후 중국, 러시아, 유럽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아시안하이웨이 노선이 정비됨으로서 동북아 경제활로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강원영동북부권 연계하여 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로 개통으로 인하여 기존국도 구간(5.5km)은 국도로서 사용을 폐지하여 고성군에서 군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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