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신청, 공모 및 건축디자인 향상계획 수립 담당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주택·교통·공공시설물·상업시설 전반에 특화요소를 확대적용하기 위해 도시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행복도시를 특색 있고 살기 좋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특화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펼칠 건축․도시계획 전문가(8명)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사업은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 공동주택 설계공모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주상복합 사업제안공모 ▲2-4(세종시 나성동)·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 상업용지 건축디자인 향상방안 수립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유럽풍 단독주택단지 계획 수립 등 8개이다.

신청자격은 해당실무경력 15년 이상의 대학교 부교수 이상·연구소 연구위원급 이상이거나 건축사·기술사 자격 소지자로서 10년 이상 경력을 소지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6일까지 행복도시 도시계획 누리집(홈페이지, www.happpycity2030.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메일, buyeon@happycity2030.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별로 가장 적합한 전문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도시특화 전문위원은 도시특화를 위한 공모, 건축디자인 향상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며, 도시특화사업에 보다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하기 위해 참여의 문을 확대하고 있다.

행복청은 그동안 건축물 특화를 통한 도시가치 향상을 위해 기존의 가격중심 토지공급제도를 공동주택 설계공모와 상업용지 사업제안공모 등 건축디자인 경쟁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개선문 형태의 공동주택,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생태특화 공동주택,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세계 최장(1.4km)의 보행자 전용 도시문화 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등 기존 도시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건축물을 도입하고 있다.

□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로 창의적인 시도와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해 도시가치를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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