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108전대, 8일(화) 양양군으로부터 감사패, 표창장 받아 -

 지난 6월, 하루 50톤씩 약 한달간 농업용수 공급 등 가뭄 극복 적극 지원 -

 

해군 1함대 108전대가 8일(화) 양양군으로부터 군민들의 고마움이 가득 담겨있는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중부지방 가뭄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6월, 양양군의 가뭄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8전대는 보유중인 소방차와 장병들을 투입하여 약 한달 간 하루 50톤의 농업용수를 가뭄피해가 극심했던 현북 ․ 현남면 소재 농경지에 집중 지원하여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감사패는 양양군청 집무실에서 김진하 양양군수가 직접 해군 1함대 108전대장(대령(진) 박규백)에게 전달했으며, 현북면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부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의 시름을 그나마 덜 수 있었다”며, “장비와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은 해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8전대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해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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