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영유아교사들의 인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 대학의 예비교사들이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윤리선언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좋은교사가 되기위한 선언식을 하고 있는 모습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영유아교육학부 학생 180명(아동보육학과 120명, 유아교육과 60명)은 18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 모여 교사 윤리 선언문을 읽고 좋은 교사가 되기를 다짐하는 선언식을 열었다.

좋은교사가 되기위한 선언식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선언식은 학생들이 곧 나가게 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실습에 앞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교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자 기획됐다.

좋은교사가 되기위한 선언식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과 MT를 대신해 이번 선언식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교사가 되기위한 선언식을 하고 있는 모습

건양대 영유아교육학부는 유보통합의 첫 걸음을 대학의 교사양성과정에서 시도한 첫 우수 사례이며, 2007년부터 건양대학병원 어린이집, 세종정부청사 윤빛어린이집, 계룡상록어린이집, 연무행복어린이집을 운영해왔다.

2015년에는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지역사회의 보육과 가정양육 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 좋은교사가 되기 위한 선언식을 하고 있는 모습이며 노란색풍선은 유아교육과, 분홍색 풍선은 아동보육학과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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