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이야기, 자원봉사 여정을 돌아‘봄’, 함께 공감해‘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4일 삼성1동 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아름인(人) ’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를 여정과 함께 책으로 담아낸 ‘봄봄’ 발간 기념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자원봉사 이야기를 전하고 자원봉사자 ‘아름人’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고 발간 기념회는 오후 3시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 내 국회의원, 시(구) 의원, 아름인, 봄봄 봉사단, 대학생 점프홍보단, 출판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고 ‘봄봄’ 출판의 의미와 제작과정, 자원봉사 활동 주인공인 ‘아름인(人)’ 66명을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봄봄’은 지역 내 50~60대로 구성된 재능 나눔 자원봉사단체인 ‘봄봄봉사단’과 사진촬영에 재능이 있는 ‘대학생 점프홍보단’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자원봉사 이야기의 주인공 ‘아름人’의 자원봉사 활동과 여정을 취재하고 글과 사진을 담아 아름다운 이야기로 한 권의 ‘봄봄’ 이야기를 만들었다.

‘봄봄’은 자원봉사 이야기의 주인공 ‘아름人’ 소개와 ‘봄봄봉사단’의 에피소드, ‘아름인(人)’과의 대화 등을 소재로 만들었는데 ▲ 아낌없는 재능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27명의 나눔 이야기 ▲ 자원봉사로 꿈을 찾은 자원봉사자 10명의 성장 이야기 ▲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찾은 자원봉사자 29명의 행복 이야기 등 총 66명의 자원봉사자의 소식을 전한다.

김대철 아름인(59세)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자원봉사를 만나.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때 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당장 몸으로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자.’고 시작한 자원봉사 활동이 벌써 3,776시간째다. 항상 바쁘고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그는 “자원봉사활동은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창진 아름인(79세)은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자원봉사를 처음 접하고 미숙하지만 열정을 쏟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억이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 장애인 활동보조, 과학기술 재능나눔, 자원봉사 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자원봉사활동을 그만두고 귀향했지만 아직도 그곳에서 적합한 봉사 일감을 찾는 중이다.

한편 책자에 들어갈 인터뷰와 생생한 현장 사진촬영을 위해 ‘봄봄봉사단’은 멀리 충남 홍성까지 찾아가 사진을 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후반 작업에는 책자의 교정·교열 등 정교한 작업이 더해져 재능나눔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했다.

구는 “영시니어 자원봉사단 ‘봄봄봉사단’의 활동이 사회 재참여와 봉사의 실천으로 건강한 노년 문화를 이끌어 가기에 충분할 것이라 믿고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옥종식 과장은 “생생하고 가슴 뭉클한 자원봉사 이야기와 책자 발간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책자 발간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봄봄’ 책자 발간과 기념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 자원봉사센터(☏02-3445-5152, 91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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