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정·구조정 강하 및 소화·퇴선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시 대응능력을 확인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지난 9월 17일, 동해항에 정기적으로 기항하는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현장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청장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선박 주요설비(구명, 소화설비 등) 상태와 구명정·구조정 강하 및 소화·퇴선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시 대응능력을 확인했다.
‘이스턴드림’호는 한국(동해)∼러시아(블라디보스톡)∼일본(사카이미나토)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파나마 국적의 국제여객선으로, 입항하는 국가에서 항만국통제*를 통하여 주기적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항만국통제 : 외국선박의 구조·시설 및 선원 선박운항지식 등이 선박안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그에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선박안전법 제68조)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점검 현장에서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국제여객선인 만큼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차단“ 해줄 것을 선박종사자 및 선사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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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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