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정부예산 확보 특별대책반 구성, 22일 정부세종청사 방문 국비 확보 총력 가동-

- 천안∼아산간 고속도로 건설 등 71개 사업 3658억원 목표…2016년보다 38% 증가 규모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가 2017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구본영 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 본격적인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구본영 시장은 22일 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를 방문,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및 공모선정을 요청했다.

천안시의 2017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71개 사업 3658억원으로써 이는 전년도의 2643억원 대비 3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책사업인 국토교통부 소관 천안∼아산간 고속도로 건설 1300억원,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간 확장 500억원 등 11개 사업 2535억원이고, 자체사업으로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진입도로 96억원,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160억원 등 60개 사업 1123억원이다.

주요 부처별 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는 직산사거리 입체화 100억원,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88억원 등 12개 사업 2466억원이다.

또, 환경부는 원성동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 84억원, 신부동 하수관로 교체공사 54억원 등 15개 사업 408억원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다목적 저수지 개발 등 3개 사업 148억원이다.

기타 부처로는 국민안전처가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11개 사업 105억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천안 청수도서관 건립 등 9개 사업 107억원 등이다.

한편, 시는 2017년도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5개반 37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예산편성 및 국회심의 등 정부예산 순기에 한발 앞서는 대응전략으로 목표액 전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충청권 의원, 출향인사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동향파악 및 대처로 막바지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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