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청양군민대상에 정산면 알프스마을 황준환(53, 사진) 위원장이 선정-

-제22회 청양군민대상에 정산면 알프스마을 황준환(53, 사진) 위원장이 선정됐다.

황준환(53, 사진)

청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2회 군민대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추천 받은 5개 부문 6명의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산업‧지역개발 부문 황준환 위원장을 단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황 위원장은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건설에 이바지하고, 청양군 부자농촌 만들기 도농교류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촌마을의 표상을 정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황 위원장은 정산면 천장리에 마을공동체인 알프스마을 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2006년부터 위원장직을 맡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소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알프스마을은 사업 초창기 37세대 10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산골 오지 마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농촌의 다원적 측면을 개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 위원장은 농업생산성이 취약한 점을 극복하고자 칠갑산 바로 아래 위치해 겨울철 바람이 매섭고 해가 잘 들지 않는 자연 환경을 이용,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조롱박 축제와 칠갑산콩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난해 기준 연간 25만명의 방문객과 매출액 18억원의 성과를 낳았다. 또 상근직 15명, 일용직 519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제20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지난 9월 제2회 충청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연달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성공 사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석화 군수는 “황준환 위원장은 농촌마을이 가야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청양 발전에 큰 힘을 실었다”며, “이 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오며 헌신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공로가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군민대상 시상식은 내달 2일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54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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