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어린이날 아동 공약 제시

(사진/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동 공약을 제시했다.

구본영 후보는 “어린이날을 시민 모두와 함께 축하한다”면서 “어린이들이 행복한 천안을 위해 아동친화도시(CFC) 공인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모든 아동들의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제45조에 명시된 아동의 4가지 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완전 보장하려는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UN기구인 유니세프가 심의·인증한 도시를 말한다.

구 후보는 한국유니세프 심의를 위해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영향평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후보는 또 영 유아 사고 발생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어린이집 안심보험 안전공제회 가입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공약이 실현되면 천안에 살고 있는 5세 이하 어린이 3만8838명(2017년 말 기준)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또한 구 후보는 어린이 학교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학생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 후보는 365일 24시간 아동진료센터를 운영하는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아동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어린이 전문병원을 설립해 어린이들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후보는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시설 내에 어린이 전용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테마로 하는 가족단위 교육, 문화,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 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나서야 할 때”라며 “저는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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