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육군본부 정훈장교 40명 선발 협업 프로그램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천한 정훈장교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3박 4일(합숙) 동안 1차 독립운동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훈장교 독립운동사 연수는 일선 군부대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담당하는 정훈장교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두 차례(5월, 11월) 실시 예정이다.

연수는 독립기념관이 교육과 진행을 담당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교육대상자를 선발하여 운영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정훈장교 연수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의 연구위원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적인 학식을 두루 갖춘 저명한 강사님을 초빙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충청지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교육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다.

1~2일차에는 ‘한국독립운동의 특징과 의의’,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정책’, ‘한말 의병전쟁’, ‘만주 무장독립운동’,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등 독립운동사 강의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를 되찾고자하는 독립운동정신을 배양하도록 구성하였다.

3일차에는 충청지역 독립운동사적지인 이동녕, 유관순, 윤봉길, 김좌진, 한용운 선생의 기념관과 생가를 방문하여 사적지 현장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독립운동정신을 체득하게 하여 장병교육을 위한 정신적 무장능력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였다.

또한, 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인 ‘독립군체험학교, ‘독도학교’, 체험과 ‘행동유형 진단을 통한 전시관 체험활동’, ‘통일염원의 종 타종’,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정훈장교들이 장병들을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며, 일선부대 장병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제고하고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교육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훈장교 한국독립운동사 2차 연수는 11월 20~23일까지 실시하며,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전 군의 정훈장교에게 독립운동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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