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백석중 학생,교사 대상 우울증·스트레스 선별검사 등도 진행 -

[ipc종합뉴스=김용식 기자]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를 보면 연령별 사망원인 중 10대, 2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 10대 청소년의 자살과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예방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나를 사랑하는 일, 정신건강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24일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예방과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정신질환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천안백석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을 나누고 마음건강을 위한 우울 및 스트레스 검진 및 마음건강 상담을 실시,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희망메시지 전달을 위한 정신건강 퍼즐 맞추기, OX퀴즈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정신장애에 대한 낙인 등 편견해소를 위하여 정신건강과 관련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낙인은 정신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부정적인 편견을 받고, 이로 인해 차별을 받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린시절 주변 사람들이 정신장애인에 대해서 취하는 행동이나 말 등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학습하거나, 이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과정에서 정신장애와 정신장애인에 대해 낙인과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정신장애인 당사자나 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 대한 홍보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낙인과 부정적 인식개선이 우선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한편 천안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지원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센터 소개가 담긴 리플렛과 정신건강과 관련된 안내책자,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아울러 생명사랑지킴이 및 치매파트너즈 모집을 통한 천안시 정신건강자원봉사자 모집으로 천안시민의 정신건강 예방과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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