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고양시장 주재로 고양꽃전시관에서 고양시 제1부시장, 구청장, 실·국·소·과장, 산하기관, 꽃박람회 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성과와 문제점 및 향후 개선대책에 대한 보고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꽃박람회는 화훼수출계약 3,119만 달러로 5년 연속 3천만 달러 화훼수출 계약을 달성,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화훼수출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강우, 강풍 등 악천후에도 5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야간개장을 실시해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석양과 조명, 꽃,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 신한대학교는 이번 꽃박람회를 통한 생산유발효과 1,25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70억 원, 세수유발효과 55억 원 등 총 1,882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3,024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품격 높은 전시와 문화예술 공연, 창의적 조경 등으로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이 됐다는 평을 받았으며 반면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 등 서비스시설 부족과 행사장 질서유지 관리 미흡, 행사장 내 교통 혼잡 등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

최성 고양시장은 “공무원 및 행사 관계자 등 모두가 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했다”며 “평가 결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다음해 꽃박람회는 더욱 발전되고 관람객들이 크게 만족하는 ‘꽃의 축제, 신한류 문화예술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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