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장항동에 위치한 MBC 플러스 직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마인드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 기획, 콘텐츠 제작 등 방송제작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MBC 플러스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특성 상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증, 알코올문제 등에 대한 선별검사와 간단한 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고양시 공무원, 사기업, 원거리 지역주민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층을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선별검사 및 상담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마인드숍 서비스를 의뢰하고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한 MBC 플러스 총무팀 김용관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심리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체크해보고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이동상담을 희망하는 지역기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참조하거나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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