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천사릴레이 캠페인, 정기후원자 2568명 등 7억2100여만 원 조성-

-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 지원 확대에 발 돋음-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민들의 나눔의 손길을 통해 나눔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복지재단이 중심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을 기반으로 사회적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지역복지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천안시가 매년 경영층의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정책준수, 경영성과 등 4개 분야로 나눠 운영실적을 평가하는데, 천안시복지재단은 상위 등급인 ‘나’등급(83.13점)을 받았다. 경영평가는 ‘가~마’까지 5등급으로 나뉜다.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출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운영상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보완을 통해 매우 효과적인 재단운영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1549명, 사회복지기관 116개소에 총 7억2100여만 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내 거주자 중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729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심리검사 및 치료비, 절기지원, 주거비로 약 3억1800만원을 지원해 위기에 처해있는 취약계층 대상자가 신속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사회복지사업 및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공모, 기능보강, 자립지원사업을 시행해 55개소에 약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했고, 자립작업장 기능보강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기부자 지정으로 결연후원 및 지정기탁사업이 연계돼 취약계층 820명과 사회복지기관 61개소에 약 2억13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취약계층 긴급지원 및 생필품 지원,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아동청소년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나눔문화 확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어린이집 나눔인성모금, 소아암아동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콘서트, 단국대 천호지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2회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시민참여 걷기대회 등 천안시민들에게 기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올해 위기가정 지원사업, 취약계층 절기별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소규모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등을 기관연계,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 운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복지재단은 집중모금행사와 순회모금을 12월 말까지 지속하며 더 많은 시민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 운동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오니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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