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엔 버스정류장으로 확대 구축 예정-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는 관내 관광지 21곳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충청남도가 추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지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존 확대는 구본영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민 통신비 부담 가중을 해소하고 관광지 편의를 제고하게 될 방침이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장소는 ▲태조산 공원 ▲천안종합휴양지 ▲광덕사 ▲각원사 ▲유관순열사기념관 ▲유관순열사 생가 ▲이동녕선생기념관 ▲홍대용과학관 ▲도솔광장 ▲천호지공원 ▲청수호수공원 ▲쌍용공원 ▲천안박물관 ▲조병옥박사 생가 ▲태학산자연휴양림 ▲태학산태학사 ▲태학산자연휴양림캠핑장 ▲천안종합운동장 ▲체육공원(축구센터) ▲천안삼거리공원 ▲아우내실내체육관이다.

서비스 사용 방법은 와이파이 설정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된다.

천안시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에 발맞춰 올 7월부터 연차적으로 관광지, 버스 정류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와이파이 무선접속 장치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 31곳에 이어 이번 관광지 21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 버스정류장 130곳에 연차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박헌춘 정보통신과장은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 통신비 부담과 시민 정보화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통신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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