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의료진, 자원 봉사자등 20여명이 참석사별의 아픔을 위로-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원장 이경석) 호스피스완화의료실은 지난 12월 6일 완화의료병동 프로그램실에서 사별로 인한 가족들의 충격과 슬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사별가족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의료원 완화의료병동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난 고인의 가족과 의료진, 자원 봉사자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한 유가족들은 다도를 통해 앞서 사별의 슬픔을 겪은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의 아픔을 나누는 마음 나누기 시간과 공예를 통하여 캘리그라피 액자를 만들면서 마음 모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모 풍선 날리기 등으로 서로의 아픈 마음을 달랬다.

이날 참석한 김00님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라는 것을 이곳 천안의료원에서 처음 접하고, 매우 큰 도움을 받았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 않은 것 같다. 천안의료원 호스피스완료의료서비스가 더욱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이런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의료원은 지난 7월 17일 천안아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20병상을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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