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정광현)는 11일 진부면 송정리에서 발생한 실종자를60명의 인원이 2일 동안 수색한 바 발견치 못함에 따라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을 긴급투입하였고, 3시간만에 인명구조견이 신음 중인 실종자를 발견하여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고령의 1급시각장애인으로 7월8일 저녁부터 미귀가하여 7월10일 실종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소방, 경찰, 공무원, 주민등 60여명이 2일 동안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자 소방인명구조견을 투입하기로 결정, 11일 16시30분 인명구조견의 뛰어난 후각으로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발견된 실종자는 놀랍게도 탈진외에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소속 인명구조견인 죤은 보더콜리종(수컷, 4세)로 양치기견으로 유명하며 천재견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28건 출동하여 2명의 실종자를 찾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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