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취업과 창업 준비하는 청년 적극 지원

[ipc종합뉴스9구구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최진근 센터장)는 대학교 3·4학년 또는 취업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취업스터디그룹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관내 9개 대학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스터디그룹지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목표했던 20개팀(80명)보다 2배나 많은 41개팀(19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스터디그룹의 목표와 학습계획의 구체성,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29개팀을 선정했으며,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스터디그룹은 관내 8개 대학에 소속된 대학생 19개팀, 창업준비 2개팀, 취업준비생 8개팀으로 총 참여 인원은 134명이다. 이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면접, 어학, 자격증 등 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26일에는 1차 간담회가 인생책방 청년활동공간에서 열려 센터는 사업에 대한 소개, 스터디 활동비 사용방법, 공간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스터디그룹간 네트워크 장을 마련했다.

스터디그룹에 선정된 한 대학생은 “취업 걱정이 많은데 친구들과 같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활동비로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졌으니 더욱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스터디그룹지원사업은 취업난으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며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