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봄기운이 빠르게 퍼져가는 4월, 청양군 청양읍 백세공원에도 화사한 꽃향기가 가득하다. 백세공원 제방 경사면을 가득 메운 꽃잔디가 만개했기 때문이다.

청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율락)는 벌써 여러 해째 백세공원에 꽃잔디를 심고 가꾸기를 계속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꽃잔디는 멀리서 볼 때는 잔디 같은데 그 안에 꽃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패랭이와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정식 이름은 지면패랭이꽃이다. 꽃잔디는 4월부터 9월까지 피는데 그 중에서도 4월에 절정을 이룬다.

백세공원에서는 꽃잔디 외에도 많은 것을 보면서 산책과 운동,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소리 낮게 흘러가는 지천이 있고 도로변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 거기에 깃든 새소리까지 청량한 심신을 다지기에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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