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정회원, 향군 상조회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향군전용묘역”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향군전용묘역”은 지난해 9월 향군이 100% 출자한 향군상조회와 분당 영산추모공원 ‘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봉안시설 3,000기와 수목장(소나무) 89주를 받아 안장을 희망하는 향군정회원 및 향군상조회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향군회장은 기념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가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처럼, 평생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모두 국가유공자다.”라며, 일반인에 대한 향군묘역 안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년말에는 실내 봉안시설까지 추가 조성하여 종합장사시설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향군전용묘역”은 향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국립묘지 또는 국립호국원 안장 제외 대상인 향군 회원들과 해외지회로부터 건의와 요청이 많았으며 이번에 전용묘역을 마련하여 서비스에 들어가면 국내 회원들과 고국 땅에 묻히기를 희망하는 해외지회 회원들에게 복리증진은 물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새로 마련된 향군전용묘역 전경

향군은 이 시설을 국립묘지에 준한 행사의식과 묘역관리로 고인과 유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국가유공자에게 임시 안치시설을 제공하여 국가유공자 안장 심사기간 동안 무상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향군상조회와 ‘휴’가 공동 묘역관리로 유족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향군상조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현장 견학 및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견학은 묘역방문을 통해 시설소개, 안장시연(동영상 시청), 묘역순회 순으로 실시되며, 견학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에 차량을 지원하고 참가 인원에게는 견학 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향군전용묘역”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군전용묘역 정보 및 견학방문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향군상조회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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