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0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조재학 기자)

  한국과 일본의 최고 기술자들의 기술교류의 장인 '제45회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0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한국과 일본의 최고 기술자들인 기술사들이 사회적 이슈와 각 분야의 기술사항에 대해 매년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올해는 한국에서 열렸다.

  특히 컨퍼런스에 앞서 21일(목)에는 한·일 기술사들의 교류행사로 친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축구단교류회, 한일여성기술사 경쟁력강화 심포지엄 등이 열려 친목을 다졌다.

  22일 열린 오전에는 컨퍼런스 개회식과 함께 "지속가능한 인프라(Infra)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로 양국 기술사의 발표가 있었다.

  한국측에서 이강건(선진엔지니어링 부사장) 도시계획기술사가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일본측에서는 野口 好夫(노구치 요시오, 나고야공업대학 객원교수) 건설부분기술사가 나가노올림픽사례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시설의 건설과 운영방식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진 오후에는 ▲ 제1분과 "국토·환경·자원·에너지·식품", ▲ 제2분과 "건설·안전·방재·위기관리", ▲ 제3분과 "기술사 윤리·자격·교육·신기술 및 신공법", ▲ 제4분과 "전기·전자·정보·통신·기계", ▲ 제5분과 "'주제와 관련된 연제(영어발표)"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력 IT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중전기기분야(수배전반, 발전기, 분전반 등)와 그린에너지분야(태양광발전, LED조명 등)의 제품 제조 및 설비 유지보수까지 통합솔루션 공급하는 기업인 KD POWER(춘천시 남산면 소재)와 춘천막국수 체험박물관, 소양강댐 등을 방문하는 산업시찰이 진행됐다.

  한편 내년에 열릴 '제46회 한·일 기술사 국제컨퍼런스'는 일본의 많은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풍부한 국제적 관광도시인 도치기현 닛코시에서 "전통적 기술과 최신기술의 융합과 발전 - 현대를 살아가는 전통기술"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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