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사 착수 2021년까지 258억원 투입으로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는 올 하반기부터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에 완료한 ‘풍서천 고향의강 조성사업’에 이어 종합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하천 조성으로 홍수 시 하천범람 방지, 침수 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풍세면 용정리 곡교천 합류부에서 광덕면 보산원리까지 6.43㎞ 구간에 258억 원(국 129억원, 도 39억원, 시 90억원)이 투입된다.

2017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지난 4월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의로 총사업비 승인을 득한 이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축제공 6.43㎞, 배수시설 17개소, 교량재가설 2개소, 낙차공 2개소, 제방도로포장, 산책로 조성 등을 위한 공사에 착수해 2021년까지 안전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생태계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이 풍서천의 치수·이수기능을 살리는 것은 물론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자정능력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풍서천을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적인 하천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풍세면 보성리에서 광덕면 신흥리 4.3㎞ 구간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방보축 5331m, 여울공 3개소, 생태공간, 산책로 등의 설치하는 풍서천 고향의강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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