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 공동결의문 채택-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위원장 구본영)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수출규제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평화 공동결의문을 채택, 노사민정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과제 해결에 뜻을 모았다.

협의회 위원 16명은 글로벌 무역경쟁으로 인한 수출 감소, 자동차 산업의 위축, 일본수출 규제에 따른 소재 부품산업의 불확실성 등 제조업 중심의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했다는 것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노사 간의 산업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해 일본수출규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평화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 외에도 협의회는 2019년 주요활동 성과를 나누고 2020년 사업계획과 국산화 성공 우수사례를 보고 했다.

또 성남면에 위치한 너트 생산 회사인 삼진전공의 김영민 상무가 생산시설장비 국산화를 이룩해 지속적으로 외국산 장비를 국산장비로 대체하는 국산화 성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구본영 시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인 노사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평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면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들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이번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사 산업평화 공동결의문 채택이 노사 안정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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