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해평습지를 찾은 흑두루미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겨울 진객 천연기념물 제 228호인 흑두루미 가족이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모래톱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새들은 얼마간의 휴식을 취한 뒤 최대 월동지인 일본의 아즈미시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2급으로 천연기념물 제228호 지정되어 있으며 지구상에 12,000여 마리밖에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희귀 조류다.
 

구미시 낙동강 강정습지와 해평습지에는 흑두루미외에도 재두루미, 독수리, 쇠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동북아 두루미 이동통로상 중간기착지로서 생태 환경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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