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호 국도공사 지연에 따른 대책 간담회 개최

안정사 원주국토청 위법행위에 이제까지 언론, 삼척시, 시민 모두가 무관심으로 돈만 밝히는 사찰, 미친 광도들 오해풀어 다행 -

삼척시연합번영회,,빠른시일 회의을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 -

불교계 진상 조사단이 발촉 -

설마,,, 도저히 서류를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설마 국토청 행정 공무원이 위법적으로 행정을 집행할 수가 있는가? 증거서류가 없었다면 사찰 측 말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참석한 삼척시 연합 번영회 측 지부장들 모두 한목소리로 격노했다.

8. 30일(화) 오후 2시 삼척시 신기면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삼척시 연합번영회 민동선 회장과 12개 읍 번영회 회장 새마을 연합회장단과 안정사 주지 스님을 포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8호 국도공사 지연에 따른 대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앞서 (1보~ 5보)까지 지적한 바와 같이 안정사는 10여 년 가까이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시민들의 오해와 불신, 국토청의 안일한 대처로 남부경제 발전의 핵심 국책사업이 무기한 중지되고 있다.

안정사는 삼척시 신기면 안의리 199번지 상두산 일원에 위치한 사찰로 부지는 3만 평이 넘고 전각은 대웅전, 시왕전 산신각, 설법전, 종각, 용신각, 요사채등 10여 동의 전각을 갖춘 지역 사찰로 담비, 수달, 부엉이, 새매, 하늘다람쥐, 오색딱따구리, 호반새 등 소중한 동물들(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안정사 계곡의 수달은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에서 계곡하천을 흄관으로 막아 먹이 공급에 차질이 우려 환경에 문제까지 재차 지적되고 있다.

이날 진행은 주지 스님의 이제까지 사태 진행과 그에 따른 증거자료(서류)제출을 하나하나 민회장에게 확인시켜주며 민회장은 꼼꼼히 그에 따른 서류를 확인하고 읊었다.

간담회가 진행될수록 번영회 측은 숙연하게 경청하며 이따금 궁금한부분과 재차 서류를 확인 하도 했다.

주지 스님은 원주국토청 위법행위에 이제까지 언론, 삼척시, 시민 모두가 무관심으로 돈만 밝히는 사찰, 미친 광도들 집단의 소문으로 마음고생과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으며 우리 삼척지역의 숙원사업이 국토청 일개 공무원의 위법행정으로 중지된 점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서류확인 한 바처럼 우리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돈을 요구한 적 이가 없으며 국토청에서 매년 약속과 계약을 어겨 이 긴 시간 오게 되었음을 밝혔다.

법원 또한 이러한 부분을 알게 되어 공사를 중지시켰으며 상대방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수용된 안정사 용신각과 해당 부지는 안정사에 반환하라 판결한 것처럼 국책사업에 공사를 중지시킨 것은 안정사가 유일한 일로 그만큼 국토청의 불법행위가 확인된 것이라 일침했다.

주지 스님은 국토청에 바라는 건 단 한 가지 원주국토청장이 이곳에 내려와 이제까지 잘못된 일을 사과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여 공사가 빨리 진행되길 바라며 안정사 측 또한 그에 따라 적극적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 연합회장은 이제까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믿었던 소문이 정반대였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전했다.

남양동 번영 회장은 진실을 알려주어 먼저 감사를 전하며 연합번영회장이 특별히 이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할 사안으로 조속한 시일 안을 만들어 달라 요구했다. 이후 지나간 아픈 예기는 잠시 접어두고 오늘 이 시간 이후 지혜롭게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동선 삼척시 연합번영회장은 이 자리에서 예기를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게 아프다고 말하며 안정사의 아픔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연합번영회와 삼척시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청의 엉터리 감정평가를 강하게질타했으며 빠른시일 번영회 회의에서 방안을 마련후 원주국토청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안정사 사안이 심각하다 판단한 불교계 또한 진상 조사단이 발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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