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커튼 달았더니 실내온 ‘뚝’, 에너지 절감은 ‘쑥’-

(사진/천안시시설관리공단 녹색커튼)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기자]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천안축구센터 본관 후면에 녹색커튼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사업은 건물 외부에 넝쿨식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건물 내부에 들어오는 외부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실내 온도를 2~3도 낮춰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천안축구센터는 연중 관리가 용이하고 열매수확이 가능한 여주와 수세미로 지난해 1000㎡에 이어 올해 300㎡를 추가로 조성하여 고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녹색커튼 추진실적을 인정받아 천안시로부터 녹색커튼 조성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규 이사장은 “녹색식물 커튼 조성은 올해와 같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에너지 절약과 실내온도를 많이 낮추는 효과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공단 시설물에 녹색식물 커튼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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