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분야 농외소득 창출 및 시민들 색다른 볼거리 제공 기대-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는 농업분야 농외소득 창출과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처음으로 경관보전 직불제도를 도입해 구성동 일원에 밀 재배단지 10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시는 경관보전 직불제도는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지자체와 농업인이 마을경관보전활동계획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업인에게 소득손실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경관작물 재배 관리와 마을경관 보전활동을 통해 지역 축제, 도농교류 등과 연계함으로써 농외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시는 올 상반기 경관작물로는 밀을 선정하고, 구성동 일대(구성동 112-5 등)에 기반을 조성해 밀 재배 단지 조성을 완료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경관은 아름답게 조성된 밀밭은 6월까지 펼쳐져 시민들이 자유롭게 구경하며 정신적인 쉼을 얻음은 물론, 효율적인 경관 보전과 지역 활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시는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제한되지만, 하반기에는 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해 각종 지역행사와 연계하고, 시티투어 코스 등으로 활용하는 등 재배단지 홍보를 확대해 천안시는 농총 풍경을 볼거리 명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10월 28일부터 10월 31까지 천안에서 농기계국제박람회가 개최 예정에 따라 박람회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천안을 홍보하는 또 다른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밀 경관작물은 소득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밀 재배 조성에 참여한 영농법인에게 1ha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에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축제로 연계하기는 어려우나, 실내에서 답답하게 생활했던 시민들에게 푸른 물결의 밀 단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방문해 보시고 마음의 쉼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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