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 4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가 11월 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레고브릭으로 만드는 우리나라 미래건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됐다. 저학년부는 어린이, 보호자 각 1인 1팀을 이뤄 50팀이 참가했으며, 고학년부는 어린이 1인이 1팀을 구성하여 50팀이 출전했다.

  이날 저학년부 대상은 임장빈(보라매초등학교 2학년)학생은 엄마와 함께 쓰레기를 태워서 기차의 바퀴를 움직이고, 기차의 동력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집, 학교, 병원, 영화관 등의 사회기반시설을 움직이도록 한 설계가 돋보인 '무공해 기차집' 이 선정됐다.

  고학년부 대상을 차지한 김찬서(중앙기독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석유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마찰을 최소화해 빠른 속도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한 ‘진공자기부상열차’를 미래교통수단으로 제시하며 독창성과 창의성을 충분히 살렸다.

  대상 각 1팀씩을 포함해 총 14팀의 입상자들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소정의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됐다. 대회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http://creativecontest.c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건단련 관계자는 “이 대회는 미래건설산업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실제로 적용 가능한 수준 높은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돼 대한민국 미래건설산업에 대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