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2016~2020년 운영 -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도 자금을 관리할 충남도 금고에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확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는 2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할 제2금고에는 KEB하나은행을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경쟁방식으로 심사를 벌였다.

평가항목 및 배점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31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8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9점 등 총 5개 항목 100점 만점이다.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도의원,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대학교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도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금고약정을 체결한 후 12월 말 금고업무 인계인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금고지정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내년 1월부터 금고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며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도의 자금 관리는 물론, 지역 주민의 편의성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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