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희영 주무관(농업정책과)박희용 팀장(아동보육과)전창영 팀장(동남구 환경위생)-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정발전과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3명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설명>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왼쪽부터) 손희영 주무관(농업정책과), 박의용 팀장(아동보육과) , 전창영 팀장(동남구 환경위생과)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손희영 주무관(농업정책과/농업6급), ▲박의용 팀장(아동보육과/행정6급), ▲전창영 팀장(동남구 환경위생과/행정6급)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산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과 내부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았으며, 추천받은 8명 중 1차 내부, 2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4일 직원 월례모임 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한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에 상응하는 인사상 인센티브도 받는다.

●☞ 농업환경과에 근무하는 손희영 주무관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무원 직접수행 학술용역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안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받아 23개 분야 526억 원 규모의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 천안시의 첫 번째 ‘경관보전 직불제’ 시행으로 10ha의 밀메밀재배단지를 조성하며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작농가의 소득보장 성과를 올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아동보육과 박의용 팀장은 원아는 없고 다른 지역 아동을 받아 운영한 동면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의 비효율성을 차단하기 위해 폐원 결정을 단행했으며, 기존 청사 활용방안 및 등원차량의 장애 전담 어린이집 연계 지원, 원장과 보육 교직원의 원만한 퇴사처리 지원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재위탁 시 발생할 약 6억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동남구 환경위생과 전창영 팀장은 환경미화원이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하면 카트에서 바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환경미화원 가로청소 카트를 직접 개량해 연간 약 462톤의 재활용쓰레기 수거효과 창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생활쓰레기 배출지에 규격화된 바닥고무매트를 제작해 설치하면서 고질적인 악취 문제와 무단투기를 근절하는 등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업무사례를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고 홍보함으로 써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전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천안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규제개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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