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등을 위한 평생학습 참여방안 논의로 포용적 도시 실현

남유진 구미시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7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개최
 

저소득 주민 등을 위한 평생학습 참여방안 논의로 포용적 도시 실현

 

IAEC 아·태 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관하는 「제7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개막식이 3일 오후 2시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52개 도시 국내·외 평생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일 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7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개막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 IAEC 마리나 카널스 사무총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정숙 구미교육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사회통합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통합과 포용적 도시를 위한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본 회의는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김남선 원장의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도시 실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UNESCO 아·태지역 교육본부 이치로 미야자와 담당관의 ‘소외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기반 문해교육’ 주제발표에 이어, 4개 지자체의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회원도시 우수사례 발표는 부산 사하구, 창원시, 대구 수성구, 구미시 순으로 , 부산 사하구에서는 이경훈 사하구청장이 ‘감천문화마을 도시재생의 아이콘이 되다’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구미시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이 ‘평생교육을 통한 다문화 가족의 미래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컨벤션 로비에는 전북 군산시의 ‘저소득 아동 평생학습 사례’ 등 21개 회원도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영문-한글로 전시하여, 함께한  52개 도시와 정보를 교류하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

마리나 카널스(스페인) IAEC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성장을 통해 지원을 받는 나라에서 지원을 하는 나라로 변화하여 많은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올 만큼 성장하였다.  이는 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청년실업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평생학습이 큰 역할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하고, IAEC 회원도시들이 앞장서서 이러한 문제해결에 위해 적극적 논의를 계속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구미시는 IAEC 아·태 네트워크 가입도시로 기업하기 좋은 경제환경 위에 살기 좋은 명품교육도시의 모습을 갖추며, 교육·환경·문화·복지가 골고루 어우러진「세계속의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국제교육도시헌장 이념을 성실히 실행하고 구미시 뿐만 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이 널리 파급될 수 있도록 IAEC 회원도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AEC 아·태 네트워크는 2009년 6월 결성됐으며, 현재 창원시가 의장도시로 국외 5개 도시, 국내 22개 도시 등 총 6개국 27개 회원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도시 간 공동연구 및 구체적인 실천사례 공유 등 평생학습을 통하여 도시의 모든 문제해결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회원도시 뿐만 아니라 국내 평생학습도시도 함께 참가하여 그 의의를 더 했다.

 

참석자들이 사례발표자들의 사례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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