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전 제주도 화첩기행 “탐라순력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오는 8월 18일 저녁 7시 30분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제주도 사단법인 마로의 두 단체간 문화교류 공연 “탐라순력도”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세종문화예술회관,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주최,주관하는 2020년 세종시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는 두 특별시.도의 문화교류 공연은 세종시 풍류가 지난 6월 20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세종대왕과 안탁갑 여인의 러브스토리 “안탁갑아”공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도를 순회할때 화공 김남길이 각 고을을 마치 기록영화처럼 41폭 화첩에 담아낸 그림이다. 그림에 나타낸 옛 제주의 풍속, 산수, 삶의 모습을 제주도 공연단체 사단법인 마로가 상상력을 발휘하여 무대예술 공연작품으로 기획하여 세종시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풍류 조성환 대표는 “이번 <탐라순력도> 공연은 두 교류단체의 선율과 타악,춤,소리 등 전통 가무악과 인터렉티브 미디어파사드(Interactive Media Façade) 기법이 만나 ‘동시대에 소통하는 전통’의 융.복합 공연으로 흥미롭게 표현하여 세종시민들에게 선사 할 것” 이라며 “두 특별 시.도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 총 270석 예매만 받으며 전석 무료로 초대한다.

※예매처:예스24(좌석지정) , 전화예약:010-2479-5657(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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