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유물 및 자료 등 200여점 전시 문화의 꽃 기틀 마련-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박물관(관장 주재석)에서는 개관 8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근대의 희로애락을 빚다.”를 9월 28일(수)부터 오는 12월 11일(日)까지 박물관 제4, 5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근대 지방자기 특별전으로 새로운 지방문화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전국의 유명한 지방민요 8개소 도자기와 근대 도자기의 역사를 재인식할 수 있는 유물 및 자료 등 2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전시는 총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프롤로그 ‘태토와 도자기’에서는 한중일 태토와 근대 도자기 제작기법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한다.

따라서 박물관은 제1부 ‘근대 도자기에서 시대의 역동을 읽다.’에서는 1884년 분원 민영화이후부터 1950년까지 근대 도자기의 역사를 개관하는 유물을 전시하고…

제2부 ‘전통을 잇고 기쁨과 슬픔을 빚다.’와 제3부 ‘새로운 문화로 노여움과 즐거움을 그리다.’에서는 양구·청송·해주·회령자기 등 지방을 대표하는 민요 8개소의 도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는 ‘그리고, 천안의 도자기’로 천안 도자기 현황과 근대 명문 도자기 등을 전시하여 향후 천안 도자기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조사 연구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시와 함께 ‘도자기 가마체험’, ‘도자기 포토존’,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도자기는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재료로 중요하지만 또한 그 속에 문화, 생활, 예술 등이 융합되어 있는 인류문화의 총화로 이번 전시를 통해 천안에서 새로운 도자기 문화가 꽃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천안박물관 학예팀(041-521-2892)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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