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창호) 양성평등상담센터는 지난달 말일부터 공주 인근 숲속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배려와 소통의 인성캠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설명: 학생-교직원이 함께 하는 인성캠프

이 행사는 학생지원처(학생지원처장 이찬희) 학생복지과가 주관하고, 양성평등상담센터에서 개최된 인성 캠프로 대학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사고, 보람된 대학생활을 공유하기 위한 감동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배려와 소통의 인성캠프』는 자연 속에서 ‘만남, 나눔, 명상, 힐링의 장’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자아정체감, 바른 사고능력, 도덕적 품성 함양으로 성숙한 인격을 갖춘 품격 있는 대학생으로 성장하는 발판의 계기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세상과 소통할 줄 모르는 어수룩한 학생이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열린 마음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좀 더 폭넓은 인간관계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상담센터 이찬희 센터장은 “대학생활의 어려움, 학업·진로문제 등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멘토-멘티 참여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며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학내 분위기 쇄신과 대학의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나눔의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승렬 학생과장은 “멘토링을 하며 오히려 학생들로부터 배운 것이 많았고, 학생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어려움 등을 귀 기울여 들었다”며 “더 경건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힐링 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직원들도『배려와 소통의 인성캠프』행사에 매일 15명씩 학생들과 일대일로 매칭하여 숲속을 함께 거닐며 유대감과 진지한 고민 등을 공감하며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삶의 공동체 의식 계발에 도움을 준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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