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많은 체육교사를 축구감독을 맡긴 것도 한목

 

1996년 창단된 20년 전통의 전남도 중학교 축구대표격인 강진중학교 축구부가 하루아침에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강진중학교에 따르면 축구부 40여명이 지난9월22일 숙소에서 개인 사물들을 챙겨 나가 문을 잠그고 숙소를 폐쇄 했다 는 것.(사진)
 
 
지난17일자 본보가 [단독]보도와 같이 보도 한 것처럼 A감독이 2013년 3월1일자로 다시 전입 2014년 축구부 감독을 맡으면서 A코치와 해묵은 갈등이 축구부 해체위기까지 오게 됐다.
 
 
A감독은 전입오기 전 타 학교에 근무 하면서도 A코치가 하는 일(선수선발 영입과정 등)을 앞으로 본인이 강진중으로 가서 감독을 맡는 다며 방해를 하는 등으로 갈등을 가져오다 A감독이 강진중학교로 발령 받아 오자 갈등은 심해졌던 것으로 알려 졌다.
 
또 A감독은 전입 온 해는 감독직을 맡지 않았는데도 축구부학생폭행사건으로 경찰에 고발 검찰에 송치되는 등 시간외 수당 부정수령과 방과 후 학교 수당 등의 부정으로 감독청으로부터 감사를 받아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일들로 A감독은 2014년도 정식 감독을 맡으면서 감독직을 2014년 1년만 맡고 2015년은 맡지 않겠다고 학부모에게 서약서 공증까지 해줬지만 계속 맡아왔으며 코치와 잦은 마찰 업무 독선으로 전입학생을 곤경에 빠뜨리는 고의성을 행사하기도 하여 몇 차례 대책회이를 했었으나 지켜지지 않아 학부형들에게도 신뢰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들이 A코치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4년 2월27일 A코치는 교장에게 앞으로 축구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또한 A감독은 2003년도 축구부학생 추락사, 2008년도 공문서 위조 등의 사건과 2014년 11월 강진교육지원청에서 A감독에 대한 특별감사를 버려 시간외 근무수당 부정수급 605,870원 방과 후 학교 강사부당수령 720,000원을 적벌 회수하고 주의조치를 했었으며 폭행사건은 감독청에 보고 하지 않아 징계를 피해갈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감독과 코치의 긴 갈등 속에서 학부형들까지 스트레스에 학생들 또한 동요되기 시작하고 감독이 물러날 수 없다고 판단 A코치는 9월21일 사표를 냈다.
 
A코치가 사표를 낸 하루 뒤 축구부 학부모들은 회의를 하여 학생들을 숙소에서 나오게 하고 타 지역에서 합숙을 시키고 있다.
 
그리고 2개월이 지난 현제 학교는 아무런 해결을 못하고 있다.
 
학교 측 말대로 A코치가 문제의 코치라면 자진사표를 냈으니 잘된 일이고 학생이 다른 곳으로 전학 간 것도 아니고 잘 다니고 있고 으니 축구부 학부모 회의를 소집 앞으로 축구부육성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고 수습 했어야 하는데 코치가 대리고 나갔으니 재발로 들어오지 않으면 용서 할 수 없다며 방관 하는 듯 보였다.
 
학교는 학생 중심의 학교를 운영해야한다고 하면서 축구감독과 고치 학부형간의 갈등이 이러한 엄청난 일을 만들어 꿈을 키워나갈 학생들만 피해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학교는 이러한 사실이 본보에 보도 되자 2개월이 지나면서 서로 협의가 힘들어 질 지경까지 와버린 현 시점에서 18일 밤 축구부 학부모 대표 A코치 강진관내 유지 도의원 등을 모시고 대책회의를 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이렇게 감독과 코치가 반목을 하며 있다는 사실은 현 이 교장도 잘 알 수 있었을 텐데 그동안 두 사람의 관계를 개선하지 못하고 여기까지 올수밖에 없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이 교장은 부임 후 강진중 축구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강진군 지역 200여명의 유지 및 관계자를 초청해 제2창단 심정으로 행사까지 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 개월도 지나지 않은 현재 해체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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