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7만5885명 방문…해외바이어 688건 708억원, 국내1039건 95억원 상담·구매 성과 -

[KIEMSTA2016!’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장에서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기자]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3일 개최 이틀째를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신기종 첨단농기계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개막 첫날인 지난2일 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집계로 7만5885명(외국인 1218명 포함)이 대회장을 찾아 조직위원회가 당초 전망하고 있는 관람인원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관람하려는 시민 등 8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들로 인해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행사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은 질서유지와 행사장 안내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수출상담도 활발히 진행돼 688건에 708억4400만원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거뒀으며 국내 상담 및 계약도 1039건 94억9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신기종 농기계의 조작방법과 성능확인을 위해 마련한 ‘농기계 연시 및 체험’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농기계를 조작해보는 가장 관심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9개의 전시관 중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지능화된 농장을 운영하는 첨단농업의 ‘스마트팜’을 선보인 특별관은 호기심어린 눈길로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특별관에는 스마트 온실모형, 딸기수확로봇, 작물생육측정 드론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전시한 6관(종합형기계)과 결속기, 로타베이터, SS기, 집초기 등 축산·과수기계를 진열한 2관(축산, 작업기)과 3관(과수, 축산)이 많은 인파로 붐볐다.

박람회 2일째를 맞아 3일 오전 10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모니터요원 협의회가 열렸다.

김충구 박람회 추진기획단장은 “개장 첫날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주셔서 첨단농기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국내외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장 야외 시정홍보부스 ‘북적북적!!’

-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천안사랑 소식지 신청자 모집, 시정홍보물 배포 등 적극 홍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장 야외에서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천안시 시정홍보부스가 운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 홍보담당관에서 운영하는 시정홍보관 부스는 박람회장 북문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천안사랑 소식지 신청자 모집, 천안의 역사·문화·인물·관광 등 홍보물 20종 배포 등 시정에 대한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시가 매월 발행하는 ‘천안사랑 소식지’ 신청자가 구름처럼 몰려 자원봉사근무자와 담당직원이 갑자기 찾아온 추위 속에도 땀이 날 지경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각종 시정정보가 담긴 천안사랑 소식지는 박람회 종료 후 각 가정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발송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안시 상황실 앞 대형 모니터에서는 한국어 포함 4개 언어 시정홍보영상이 반복해서 상영되고 있으며,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동서 횡단철도를 홍보하기 위한 배너 및 현수막을 비치하였고, 방문객들이 홍보물을 편하게 접하도록 게시대를 설치하여 시민편의를 위해 노력하였다.

조한수 홍보담당관은 “지난 흥타령춤축제에 처음 시도한 시정홍보부스에 대한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 박람회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정관심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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