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7개소 63대 나눔카 운영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잠깐 장보러 갈 때, 아이 데리러 갈 때 잠깐씩이나마 꼭 필요한 때가 있는 나만의 차!!

사기엔 부담스럽고, 없으면 불편하고... 강동구는 한두 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갑자기 차량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내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 나눔카 서비스를 실시한다.

나눔카는 서울시의 공유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회원가입만 하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있는 나눔카 주차장에서 30분 단위로 편리하게 차를 사용할 수 있다.

경비절감은 물론 교통혼잡 완화, 주차난 해결, 환경오염 해결방안으로 국내외에서 차세대 교통문화의 트렌드로도 자리 잡고 있다. 하루 단위로 요금을 내야 하는 렌터카와 달리 원하는 시간만큼만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나눔카를 이용함으로써 승용차 소유가 줄어드는 만큼 서울의 교통이나 주차장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카 이용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나눔카 제휴업체인 한카, 그린카, 씨티가, 쏘카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예약만 하면 된다. 나눔카 주차장 위치는 온라인(서울시 교통정보센터 topis.seoul.go.kr)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 내에는 37개소 63대의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차량은 모두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다. 주유가 필요하면 차량에 비치된 전용카드로 주유하면 된다. 차량 사용 후에는 처음 대여한 장소에 다시 주차하고 시동을 끄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구 관계자는 “구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민간주차장,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나눔카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 주차, 환경오염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눔카 제휴업체>
▶ 그린카 : www.greencar.co.kr ☎ 080-2000-3000
▶ 쏘카 : www.socar.kr ☎ 1661-3315
▶ 씨티카 : www.citycar.co.kr ☎ 1661-7766
▶ 한카 : www.hancar.net ☎ 1661-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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