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11월 25일(금) “제12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축제”(이하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는 22일(월)부터 24일(목)까지 후원 및 매입한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액젓, 소금 등 김장재료의 배송과 양념준비 등을 시작으로 25일(금)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본 행사날인 25일(금) 오전 11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을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노은동농수산물시장 내 송성철 (주)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와 중도매인 등의 지역인사들과 후원자들이 참여해 기념식과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어 줄 김장을 했다.

또 지난 10월 8일 교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월동난방비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해주기 위한 자선바자인 “제3회 띠앗축제”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운동장에서 개최한 바 있다. 11월 25일(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중 ‘띠앗축제’ 수익금기금 전액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월동난방비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나봉균 신부)이 주관하고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가 주최하며, 노은동농수산물시장 내 대전중앙청과, 원예농협공판장이 후원한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대전교구 14개 지구협의회 및 본당사회복지분과, 대전교구 여성연합회,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탄동새마을금고 및 MG봉사단, 군장병 등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대전•충남 성당 내 사회복지 대상자(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와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후원된 배추는 11,000여 포기로 전량 포기김치 상태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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