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최근 UN의 北 인권결의안 채택과 더욱 강화된 대북제제 등으로인한 북한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대남도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北도발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최북단 안보현장인 애기봉을 방문했다.

金청장은 이날 애기봉 군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한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 국방과 치안이 불안해지면 국가의 존립 자체가 흔들리게 되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안보와 치안안정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애기봉을 비롯한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적지역은 현재와 같은 안보위협 상황 하에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비태세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 후 접적지역 파출소인 월곶․통진 파출소와 최전방 성동검문소를 방문하여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도 테러 취약시설 연계 순찰 및 기능불문 全 경찰관이 도발․테러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평일·주말에도 24시간 작전상황실을 운영하여 北도발 및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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