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평생학습도시와 상호교류, 우수한 강남평생학습사업 전 세계와 공유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유네스코 교육기관인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이 선정하는‘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회원도시’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이하 GNLC)는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성해 사례공유, 정보교환, 공동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한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구축된 협의체이다.

회원도시로 선정됨으로써 세계 학습도시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구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GNLC 회원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2016~2020 강남평생학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관 운영 △근거리 학습공간 조성 △학습공동체 조성 △평생학습도시 트렌드 선도 △다양한 계층의 학습자 참여 등의 평생학습 비전과 추진방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선정된 회원도시는 회원도시 간 정책교류, 파트너쉽 형성, 평생학습 실천 지원 등 역동적인 네트워크 일원으로서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구는 △18개 거점 평생학습시설 등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강남미술여행 그림같은 오후 등 지역 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 △우리동네 학습관을 포함한 근거리 학습공간 조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식재능기부 △학습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 학습참여와 생활권 학습문화 조성 등 강남평생학습 사업을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GNLC 국제 컨퍼런스·회의에 참석해 국제 평생학습도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함으로써 글로벌 일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을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이다.”라면서 “강남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한 평생학습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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