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만평

예수님의 성탄절을 맞이하여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낮은 곳에서 태어나 소외되고 아프고 병든 자를 위해 그 부와 권력이 쓰이는 세상을 원하셨던 예수님의 바램이 여전히 실현되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가 대물림되는 세상에서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우리 서민들은 고통이 그림자처럼 일생을 따라다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회적 희망도 개인적 희망도 상실한 우리 청년들을 외면하는 대한민국은, 청년들에게도 예수님에게도 슬픈 땅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청년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고, 또한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오랜 기간 알바로 버티는 청년들도 6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취업을 했다하더라도 “희망퇴직”을 강요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고통을 외면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밝을 수 없습니다.

우리 정의당 경기도당은 청년들의 고통의 삶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청년고용 할당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권력을 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그리고 대한민국의 부를 지배하고 있는 재벌기업들은 더 쉬운 해고,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노동개악을 중단하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참 뜻을 헤아리기를 진정으로 충고 드립니다.

2015년 12월 24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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