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3일 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인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크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장애인들이 평소 잘 쓰지 않는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새로운 문화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장애인 박 모 씨는 “처음에는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 모양이 엉망이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형태가 완성되는 것을 보고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이날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분들게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양평군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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