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2016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17만 3천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되어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미래 서산 100년의 초석을 견고히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저와 1천여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마음’으로 시정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상승과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잔나비의 해인 올해에는 우리경제와 가계살림이 나아지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우리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기반을 토대로 모든 시책과 사업을 가시화하고 하나하나 결실을 거두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해 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상전벽해의 역사를 만들어온 서산의 뛰어난 잠재력과 역량들이 하나하나 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시의 변화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오롯이 시민을 존중하고 시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도 크게 귀담아 듣는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굳은 약속인 공약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서산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 목표를 둘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삶이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희망차고 건강한 교육·복지 도시, 활력 넘치는 산업경제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관광도시, 편안하고 안전한 생태·환경 도시를 통해 ‘해 뜨는 서산’의 중흥기를 열어가는 2016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시민참여 정책박람회,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이동 시장실 등의 적극적인 운영과 5S·5품운동을 통한 소통과 참여의 신뢰행정으로 시민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 함께 가는 것이 가장 멀리 갈 수 있으면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신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고 또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저물 때 저와 시민 여러분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자신감이 넘쳐나는 모습이길 기대합니다.

새해 아침에 힘차게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부푼 꿈과 희망으로 서산의 역사에 큰 획이 될‘해 뜨는 서산’의 중훙기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새해 아침

서 산 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