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16년 12월 30일, 31일 이틀간 서신면 전곡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바다 위 선상에서 맞을 수 있는 ‘전곡 마리나 December 요트 축제’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도권 최대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된 이번 행사는 유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백80명이 참여하고, 총 4천여 명이 방문했다.

기존 축제와 달리 유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곡리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3천4백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행사기간 동안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등 선박항해체험 ▲민속놀이 등 육상체험 ▲스탬프 아트체험, SNS 이벤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요트트리와 24가지 색상의 LED 예술조명으로 장식된 요트들로 밤바다를 수놓았고 십여 척의 배에서 천 개의 소원풍선을 한꺼번에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천혜의 관광자원인 전곡항 및 제부도를 수도권 2천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최대의 해양관광․레저 허브로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2017년에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선박 14척(크루즈 요트 9, 파워보트 2, 유람선 3)을 준비해 3백60명의 시민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요트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December 요트 축제 후 화성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와‘제2서해안 관광홍보 협약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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