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생산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가 경쟁력 확보

청주시는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화 대응을 위해 원예 특작분야 29개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124억 8,885만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115억 4,683만 원보다 8.1% 증가한 규모로 시설원예 분야에 최근 농자재 가격상승과 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에너지절감용 다겹보온 커튼과 순환식 수막시설, 하우스 신규설치,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난방시설 보급, 양액재배시설, 무인방제기, 환경개선 사업 등에 94억 원을 투입한다.

과수분야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시설현대화와 SS기, 동력제초기, 고소작업차 등 노력절감 생산 장비와 토양개량제, 농약대, 과실신선도유지제 등에 14억을 투입하고,

잎담배 경작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위한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신축에 9억 원을 지원하고, 인삼생산시설과 생산자재에 5억 원, 버섯재배사 현대화와 생산자재에 3억을 각 각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예, 과수, 특작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품을 생산해 돈 되는 농업, 부자 되는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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