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2월 29일 올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접수

충남도수산관리소는 미래 수산 정예인력 양성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2016년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받은 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나 여성으로서 어업 경영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50세 미만인 자이다.

전업경영인은 병역을 마친 자 및 면제자, 여성 중 55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의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어업인이 대상이다.

선도우수경영인은 병역을 마친 자 및 면제자와 여성으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전업경영인·선도우수경영인에게 각각 1억 원의 자금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총 107명으로, 도는 이 중 96명에게 83억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수산업경영인은 어촌의 불쏘시개로서 활력 있는 어촌사회 건설을 위한 역할이 막중하다”라면서 “이번 수산업경영인 신청에 도내 많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1580명의 어업인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어선어업이나 수산양식 및 가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