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저녁7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축하공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3일 저녁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정유년 새해맞이 신년음악회는 지난해 12월 지정된 코엑스 일대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기념하는 축하무대로 어느해보다 화려하고 힘찬 공연이 펼쳐질 것이다.

또한 관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22명을 초대해 새해 희망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한다.

상임지휘자 성기선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성악, 기악, 국악분야 최고 연주자들과 협연해 최상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공연한 실력파 소프라노 강혜명, 높고 청아한 선율의 트럼펫터 안희찬, 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소리꾼 남상일이 협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주곡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 안정준의 아리 아리랑 △요한 스트라우스의 차르다쉬, 트리치 트라치 폴카, 피치카토 폴카, 관광열차 폴카, 황제 왈츠, 아리랑 연곡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순으로 이어진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예매나 현장판매가 가능하고,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A석은 1만원이다. 65세이상 노약자·장애인·국가유공자·청소년·대학생은 50% 할인, 강남구 거주자는 30% 할인 혜택이 있다.

한편, 강남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제71회 강남심포니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호응이 좋았던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올해 신년음악회에도 초대한다. 구는 초대된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생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공연장에서 직접 듣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기며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로 자리잡을 코엑스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음악이 흐르는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실상부 세계적 관광명소 코엑스를 기대한다”며,

“신년음악회에 많은 분이 사랑하는 가족·친구·연인과 참석해 새로운 한 해를 아름다운 선율로 희망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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