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 화재발생 우려 마을단위 공동소각 당부-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최근 기온 급강하 및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외부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로 인한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0일 동남구 수신면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튀어 컨테이너로 연소 확대되어 컨테이너가 전소되고 비닐하우스 축사 1동이 부분 소실되는 등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천안동남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쓰레기 소각이나 논ㆍ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가 2016년도 한해 28건으로 전체 건수의 약 1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산피해는 3천 8백여만 원이 발생되었다고 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각종 언론매체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각을 하고자 할 경우 관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만일 신고하지 아니하고 소각행위를 한 경우에는 충청남도 화재예방조례(제3조 불 피움 등의 신고)에 의거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쓰레기 등 논·임야, 농산 폐기물을 태울 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번질 수 있으므로, 마을단위로 공동 소각 등을 통하여 예상치 못한 화재를 줄여야 할 것”이라며“소각을 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119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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